



유비온 원격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식 정보화 사회로서의 21세기는 개인 하나하나의 지적인 역량이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평생학습'이라는 화두가 낯설지 않고 익숙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라는 정부의 구호도 이제는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평생학습은 여전히 불가피한 것인가요?
제대로 된 진로지도와 자기 적성에 맞는 학습들을 해왔다면 아마도 평생학습의 필요성은 현저히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불가피한 것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지금처럼 사회와 기술지식 수준이 빠르게 변한다면, 우리는 일과 자기실현을 위해 학습을 지속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습은 일, 운동, 식사와 같이 '일상의 활동'으로 내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내재화에 대한 '저항'은 사실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학습은 재미없다'는 경험적 인식이 저항의 근본 원인일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학습은 재미없을까요? 학습을 추구하는 동물인 인간에게 원래 학습이 재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고 싶은 것을 배우는 일은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대중교육의 효율성 때문에 학습재미를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일방적인 주입학습의 온라인 판본인 이러닝1.0은 학습재미를 유발하지 못하고 오히려 악화시킨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닝1.0을 넘어 이러닝2.0을 추구합니다. 이러닝2.0의 충분조건은 개별화입니다. 개인의 학습역량과 학습목표를 비교 진단하여 맞춤 학습을 서비스하는 것이 개별화입니다. 그런데 '진정한 개별화'는이러한 기계적 과정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개별화는 소셜러닝과 같은 사회적 유대를 통해 인지 영역에서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감성 영역에서의 고도화도 추구되어야 하며, 학습재미를 복원하여 '학습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근원적으로 학습재미를 잃어버린 학교 교실 수업을 혁신하지 않는다면 평생학습체제는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⅓의 학생은 완전학습을, ⅓의 학생은 불완전학습을, 나머지 ⅓의 학생은 학습실패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교사들이 믿고 실행하는 교육체계에서 학습재미는 유발될 수 없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완전학습이 가능하다고 교사들이 믿고 실행하는 교육체계가 되어야 평생교육은 본래적인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유비온은 이러닝2.0을 통해 완전학습의 실현과 학습재미 및 학습능력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비온은 대한민국 대표 '이러닝 평생교육기업'이며, 글로벌 지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비온은 대한민국의 교육 격차 해소와 자기실현의 지지자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교육 문제의 해결사를 자임하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재환